Q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떨어졌다는 뉴스만 보면, “싸게 살 기회”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서울 안에서도 고가·대형 쪽은 약하고, 중랑·노원 같은 중저가 쪽은 감정가를 넘는 흐름이 함께 있습니다. 평균 숫자 하나만으로는 이 온도 차를 못 봅니다.
한눈에 보기
- 낙찰가율은 “감정가 100원짜리 집을 얼마에 낙찰받았는지”를 %로 본 숫자입니다. 100%면 감정가와 같고, 115%면 감정가보다 15% 비싸게 산 겁니다.
- 주간(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9.3%(전주 94.8%). 9월 들어 3주 연속 100% 아래. 평균 응찰 5.8명. (아시아경제 9/19 · 지지옥션)
- 월간(2026년 8월, 지지옥션 경매동향보고서): 서울 97.0%(전월 101.0%에서 4.0%p↓). 중랑 115.2%, 노원 102.8%. 평균 응찰 6.1명.
- 주간 89.3%와 월간 97.0%는 기간이 다릅니다. 보도마다 숫자가 섞여 보이면, 어느 주·어느 달인지부터 확인하세요.
- 매매시장의 “중저가가 조용히 끌어올린다”는 이야기와 방향은 비슷합니다. 다만 경매 숫자는 경매 통계로만 읽고, 매매 글 본문은 복제하지 않습니다.
Q. 낙찰가율·응찰자는 뭔가요?
낙찰가율 = 낙찰가 ÷ 감정가 × 100.
쉽게 말해, 감정가가 10억이면 낙찰가율 90%는 9억에 산 셈입니다.
응찰자 수 = 그 물건에 입찰서를 낸 사람 수입니다.
평균이 5~6명이면 “한 건에 여러 명이 붙는 편”이지만, 물건마다 0~10명 이상까지 크게 갈립니다. 평균만 보고 내 물건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Q. 주간 89.3%는 무엇을 말하나요?
아시아경제(2026.9.19)가 전한 지지옥션 집계입니다.
-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9.3%
- 전주 94.8%보다 낮음
- 9월 들어 3주 연속 100% 하회
- 같은 주 평균 응찰 5.8명
“서울 경매가 싸졌다”로만 읽기보다, 주간 평균이 100%를 밑돌았다는 온도계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간 흐름의 짧은 읽기는 앞서 올린 ‘서울 경매 낙찰가율 89.3%’ 글에서 다뤘고, 이 글은 그 후속편으로 월간·구별 양극화를 더합니다.
Q. 8월 월간은? 고가는 내리고 중저가는 왜 세게 보이나요?
지지옥션 「2026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 기준입니다. (헤럴드경제·디지털타임스·연합인포맥스 등 다수 보도가 동일 수치를 인용)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7.0% (전월 101.0% → 4.0%p 하락)
- 낙찰률 37.1% (3개월 연속 30%대)
- 평균 응찰 6.1명 (전월 7.2명에서 감소)
지지옥션 쪽 설명은 이렇습니다. 일부 대형 면적·나홀로 단지가 감정가의 60~80%대에서 매각되며 서울 평균을 끌어내렸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거주 여건이 괜찮은 중저가, 재건축·리모델링 기대가 있는 단지에서는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낙찰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구별로 보면(같은 8월 보고서):
- 서울 평균(8월) 97.0%
- 중랑구 115.2%
- 노원구 102.8%
보도에 나온 사례(역시 8월 동향 인용):
- 노원 상계주공6단지 전용 58㎡: 감정가 대비 123%, 응찰 12명
- 중랑 신내6단지 전용 60㎡: 감정가 대비 129%, 응찰 16명
같은 “서울”이라도 평균 97%와 중랑 115%는 전혀 다른 시장입니다. 입찰 전에 “서울 평균”만 보지 말고, 그 구·그 단지 유형을 따로 보세요.
※ 8월 서울 낙찰가율을 보도마다 97.0% / 96.2%처럼 다르게 적은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은 지지옥션 8월 경매동향보고서 → 97.0%만 채택합니다. 다른 숫자를 보면 출처·기준 월을 먼저 확인하세요.
Q. 매매시장의 “침묵의 랠리”와 어떻게 이어 보나요?
매매 쪽에서는 고가권이 조용한 사이 중·저가권이 지수를 끌어올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인사이트에서 정리한 누적·주간 숫자만 참고 링크로 둡니다. (본문 복제 없음)
- 중저가의 침묵의 랠리 — 상승기 84주 누적 약 17.34% 등(보도 산출 수치)
- 강남 꺾여도 서울 84주…중랑·도봉 — 주간 +0.16%, 84주 연속 상승 등
경매의 중랑·노원 강세와 방향이 겹쳐 보일 수 있지만, 매매 지수와 경매 낙찰가율은 다른 통계입니다. “매매가 올랐으니 경매도 무조건 비싸다”로 잇지 마세요.
Q. 입찰할 때 평균 숫자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 가격: 최저매각가·예상 경쟁을 물건별로 잡으세요. 서울 평균 89%·97%는 참고선일 뿐입니다.
- 수익: 낙찰가율이 낮아도 수리·명도·이자·세금이 크면 남는 돈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미확인 수익률은 쓰지 마세요.
- 물건: 대형·나홀로 vs 중저가 대단지는 수요가 다릅니다. 평균 하락의 원인으로 거론된 유형을 내 물건에 그대로 대입하지 마세요.
- 출구: 낙찰 후 팔거나 세를 줄 때, “중저가 강세 구”라도 그 단지 거래·전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권리: 낙찰가율이 높아도 인수 권리·임차인이 있으면 비용이 폭증합니다. 권리분석은 가격·수익을 본 다음에 하세요. (순서: 가격→수익→물건→출구→권리)
이 글은 특정 물건 매수를 권하지 않습니다.
결론
서울 경매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주간(9월 3주): 낙찰가율 89.3%, 3주 연속 100% 아래
- 월간(8월): 서울 97.0%, 그 안에서 중랑 115.2%·노원 102.8%
- 평균만 보면 “약세”, 구·유형을 보면 양극화
숫자 기간을 섞지 말고, 내 물건의 가격·수익·출구부터 확인한 뒤 권리로 넘어가세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개별 투자·세무·법률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수치·제도는 시점·출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입찰 전 지지옥션·법원경매정보·최신 공고를 확인하세요.
참고자료
- 아시아경제(2026.9.19) —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9.3%·응찰 5.8명 (지지옥션 집계 인용)
- 지지옥션 「2026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 — 서울 97.0%·중랑 115.2%·노원 102.8%·응찰 6.1명 (헤럴드경제·디지털타임스·연합인포맥스 등 인용 보도로 교차확인)
- 경매인사이트 이전 글 — https://auctioninsightnow.blogspot.com/2026/09/893-130.html
- 부동산인사이트(교차링크·수치만) — https://realestateinsightnow.blogspot.com/2026/09/84-20.html · https://realestateinsightnow.blogspot.com/2026/09/84.html